안녕하세요. 달토깽이입니다. 마블시리즈는 꼬박꼬박 보고 있는데요. 저번에 베놈2 : 렛데어 비 카니지 쿠키에서 봤듯이 스파이더맨이 곧 나올꺼라 기대하고 있었죠!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는 마침 12월에 스파이더맨 마지막편이 개봉했어요!이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러닝타임은 148분, 쿠키 영상은 2개 입니다.
12월 CGV통영점이예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놨더라고요. 매년오니까 뭐 똑같은 데코이긴하지만서도 이렇게 꾸며놓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쪼금 나더라고요. 헤헷. 그리고 매번 와도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주말이고 하다보니 아니면 볼만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 개봉한 효과 덕분인지 사람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2021년 12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기존 스파이더맨 세계관을 확장하는 멀티버스의 본격적인 시작!
솔직히 최근에 본 베놈2, 이터널스 였는데 기대보다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는데, 스파이더맨_노웨이홈은 역시 기대이상이며 역시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완벽했고,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저는 다른 분들처럼 완벽하게 스파이더맨에 대해 논리적으로 분석적으로 리뷰는 못하고, 그저 달토깽이만의 방식으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제 짝꿍 봉봉님 덕택에 같이 마블시리즈를 보게 되었고, 그래서 스파이더맨도 1부터 이번의 4편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쉬원쉬원하게 날아다니는 액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우선 스파이더맨은 액션이 쉬원쉬원하게 이곳저곳 건물을 날아다니는 장면이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날지 못함에 스파이더맨이 대신 날아다녀서 뭔가 갈망을 해소 해주는 그런 기분이지요. 게다가 세명의 스파이더맨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다니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추억소환해줬던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이었습니다.
[추억소환 1]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편에 나오는 빌런들(악당들)
옛날에 죽었던 괴물(?)들이 다시 한명씩 등장한다. 요게 다른 차원의 세계 평행이론 MCU 어쩌고 하는 걸 열어서 요런 애들을 불러올수 있게됐음. 요건 모래괴물(샌드맨)
요건 전기괴물 (일렉트로)
요건 초록괴물(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추억소환 2] 세명의 스파이터맨, 피터파커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는약 20년 간 세 가지 종류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지지를 보내준 팬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2002년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이 첫 선을 보였을 때 20대였던 배우 매과이어는 이제 40대 후반 중견 배우가 됐습니다. 2012년 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나올 때만 해도 20대 가필드는 이제 뛰어난 연기력까지 갖춘 30대 후반 베테랑이 됐지요. 그리고 현재 20대 중반의 홀랜드까지. 스파이더맨 뿐만 아니라 그 시절을 함께한 악당들까지 한 데 모여 추억소환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솔직히 스파이더맨이 3명이나 나오는 장면에서는 와우! 감탄을 했습니다. 예전에 봤던 스파이더맨의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세월이 흘러갔음이 느껴지면서 또 스파이더맨 옷도 변모했고, 서로 원조 스파이더맨은 거미줄은 몸에서 생성된다고 이야기하는 모습등이 재미를 더했어요. 진짜 대사 한마디가 재미있더라고요. 그건 아마 그전에 시리즈들을 보지 않았더라면 웃지못했을꺼예요. 그 전에 시리즈를 볼수 있어 오늘의 스파이더맨 노웨이홈편을 유쾌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에서 닥터스트레이지는 차원을 연결해주는 역활을 했어요. 닥터스트레인지 캐릭터를 좀 마음에 들었어요. 약간 아시아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명상과 또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다른 차원을 연결시켜주는 그런 점들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또 이번에 닥터스트레인지가 피터파커한테 박사님말고 이름부르라고 했다가 다시 박사님이라고 했다가 .. ㅎㅎㅎㅎㅎ 요런 소소한 것까지 재미가 있더라고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특히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멀티버스는 다른 차원의 우주를 의미하며, 서로 중첩될 일이 없는 세계관을 뜻합니다.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2016),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등에서 잠깐 언급된 바 있으나, 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영화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처음힙니다. 이번 작품에서 스파이더맨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얻어 시간을 되돌리려 하나 오히려 시공간의 균열을 건드리게 되고, 이로 인해 멀티버스의 문이 열리게됩니다. 이는 기존 스파이더맨 세계관을 확장하는 것으로 더 재미있게 스토리를 이어나가게 된것같습니다. 메타버스 아니죠~ 멀티버스 맞습니다!! 막이러고~ ㅋㅋ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멀티버스는 오는 2022년 개봉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를 비롯한 MCU 페이즈 4의 핵심 소재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안그래도 이렇게 닥터 스트레인지가 스파이더맨에 나오면서 앞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이야기가 궁금해졌는데 22년에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향후 마블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관람 영화가 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확장된 세계관에 따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더욱 커진 스케일로 기대가 됩니다.
후반부로 가니 "내 기억을 하는 사람이 없어진다면?"을 생각하게 하니 갑자기 눈물이 나려하더군요.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쪼금은 슬플것 같더라고요. 그렇지만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면 저라도 그 방법을 선택했지만 약간은 서글퍼질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가족도 없이 아무도 기억하는 이 없이.. 그렇지만 스파이더맨 피터파커의 입가에는 미소가 머금습니다. 또 MJ한테 가서 말하려고 했으나 무사히 잘 있어줘서 말하기를 하지 않고 커피를 주문한느 피터파거. 이제 다 컸네요. 허허헛.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지 마리사 토메이
'실망할것을 예상하면 실망할일이 없으니까'라는 말. 저도 예전에는 실망하고 실망한적이 많았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으면서 그냥 덤덤하게 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젠 더이상 실망하지도 않게 되나봐요. 처음에 좋고, 실망하고 그런 일들에 대한 반응이 나타났다면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그런 경험들이 누적되면서 실망할것도 예상되다보니 "그러려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실망하지 않기 위한 약간의 방어막이라고 할까요. "그럴줄 알았어!" 이런 말로 위로하게 되는건 아닐까요. 실망은 하지만 미리 예상한 실망은 조금은 누그러지기는 하는 것 같아요.
실망 할 것을 예상하면 실망 할 일이 없으니깐 젠데이아 콜먼
쿠키영상은 2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베놈2 쿠기랑 연결되서 겁나 웃었다. 이런 점 때문에 마블 영화를 하나라도 놓칠수 없는 이유가 되는 건 아닐까.